
영화 개요
개봉일
- 미국 기준 - 2014년 7월 2일
한국 기준 - 2014년 8월 13일
글로벌 박스오피스
- 약 6,3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제작비 대비 큰 성공을 거둔 작품
장르
- 로맨스, 드라마, 뮤지컬 요소가 결합된 음악 영화
주요 배우
-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애덤 리바인(Adam Levine)
헤일리 스테인펠드(Hailee Steinfeld)
제임스 코든(James Corden) 등
스트리밍 플랫폼
-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애플 TV(Apple TV) 등에서 시청 가능(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주요 소재
- 뉴욕을 배경으로 한 거리 녹음 & 버스킹
사랑과 이별, 음악을 통한 치유
재능을 발굴하고 음반을 직접 제작하는 ‘DIY’ 정신
출연진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 그레타 제임스(Gretta James)
작곡에 재능이 있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연인이었던 데이브가 성공한 뒤 홀로서기를 고민하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지켜나가려 함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 댄 멀리건(Dan Mulligan)
한때 유명했던 음반 프로듀서였으나, 현재는 레이블에서 해고된 상황
우연히 그레타를 발견하고 뉴욕 곳곳에서 앨범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함
애덤 리바인(Adam Levine)
- 데이브 콜(Dave Kohl)
그레타의 옛 연인이자 이제 막 스타덤에 오른 가수
성공으로 인해 가치관이 바뀌면서 그레타와 갈등을 빚게 됨
헤일리 스테인펠드(Hailee Steinfeld)
- 바이올렛 멀리건(Violet Mulligan)
댄의 딸로, 사춘기를 겪으면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지만 음악을 통해 점차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감
제임스 코든(James Corden)
- 스티브(Steve)
그레타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뮤지션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함께하며 그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됨
추가로, 가수 씨로 그린(CeeLo Green)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함.

줄거리 요약
초반부
- 그레타와 데이브의 뉴욕 생활
음악을 꿈꾸며 뉴욕에 왔으나, 데이브가 가수로 급부상하면서 그레타와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함. - 댄의 현재 상황
음반사에서 해고된 뒤 가족과도 소원해진 상태. 어느 바에서 우연히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고 그녀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함.
중반부
- 앨범 프로젝트 시작
뉴욕 곳곳(지하철, 옥상, 골목 등)에서 자연의 소리와 현장감을 살리는 ‘거리 녹음’ 방식으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함. - 도시가 주는 영감
댄과 그레타, 그리고 이들을 돕는 뮤지션들이 스트리트 버스킹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한껏 불태움. - 인물 간 갈등 및 유대
댄은 딸 바이올렛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함.
그레타는 여전히 데이브와의 미련 섞인 갈등 속에서 자기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해 나감.
후반부
- 데이브와 재회
스타가 된 데이브가 그레타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지만, 이미 둘 사이의 음악적·감정적 간극은 깊어져 있음. - 앨범 완성과 새로운 시작
댄과 그레타는 직접 제작한 앨범을 기존 음반사와의 계약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율적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함. - 각자의 길
음악을 통해 치유와 자립을 경험한 그레타와 다시금 제작자로서 열정을 되찾은 댄은 각자 새로운 출발을 하며 영화가 마무리됨.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뉴욕의 ‘게릴라 촬영’
- 실제 뉴욕 거리에서 최소한의 장비와 인원으로 촬영해, 도시 풍경과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생생하게 담김.
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 도전
- 뮤지컬 영화 경험이 거의 없었던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작품을 위해 직접 보컬 연습을 했고, 노래 장면을 실제로 녹음하며 소화했다고 전해짐.
애덤 리바인의 첫 영화 연기
-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로 유명한 애덤 리바인은 이 작품으로 본격적인 영화 연기에 도전. 감독은 그의 ‘날것’ 같은 스타 기질을 살리기 위해 즉흥적인 리허설 방식을 주로 택했다고 함.
현장 분위기를 살린 제임스 코든
- 코미디언이자 유명 MC인 제임스 코든이 특유의 유쾌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배우들의 케미를 크게 높였다는 후일담이 있음.

감상평 및 매력 포인트
음악에 담긴 진솔함
- 뉴욕 거리에서 ‘원 테이크’ 느낌으로 담아낸 사운드는 다소 거칠지만 그만큼 생생한 매력을 전함.
도시라는 무대
- 뉴욕의 골목, 공원, 옥상 등 일상적인 공간이 독특한 스튜디오가 되어주는 장면이 인상적.
캐릭터 성장 스토리
- 주인공들이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감대를 자아냄.
배우들의 ‘의외’ 케미
-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의 음악적 파트너십이 오히려 로맨틱 감정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는 점이 색다름.
놓칠 수 없는 사운드트랙 추천
비긴 어게인의 사운드트랙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영화의 스토리와 감정을 이끄는 또 하나의 주인공입니다. 각 곡은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관객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OST를 들으면 그때의 감동이 다시 떠오를 것입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이 특별한 여정을 꼭 경험해보세요
- Lost Stars
영화의 대표곡으로,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버전이 각각 존재합니다. 같은 곡이지만 두 사람의 해석이 달라서 각기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사에 담긴 메시지는 영화의 주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이 곡은 영화 속에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자유로운 영혼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해줍니다. - Like a Fool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인 키이라 나이틀리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No One Else Like You
애덤 리바인의 밴드인 The Dirty Blond의 곡으로, 대중적인 팝 사운드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영화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 A Step You Can’t Take Back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순수한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어, 첫 장면부터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명대사
댄(Dan)
- “You can tell a lot about a person by what’s on their playlist.”
“누군가의 재생목록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음악으로 사람의 내면을 파악하고 소통하려는 댄의 가치관이 잘 드러남.
그레타(Gretta)
- “I just want to make music that I’m proud of.”
“난 그냥 내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
유명세보다 음악의 진정성을 지키고 싶어 하는 그레타의 심정이 담겨 있음.
데이브(Dave)
- “This city changes people. Sometimes for better, sometimes for worse.”
“이 도시는 사람을 바꿔놓지. 때론 좋은 쪽으로, 때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뉴욕이라는 무대가 사람들의 꿈과 관계를 어떻게 흔드는지를 보여주는 말.
남기고 싶은 한마디
“음악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바꿀 힘까지 지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 영화다.
도전과 실패를 거듭해도 ‘나만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이 결국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다.”
맺음말
이렇듯<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은 엄청난 성공담보다는,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이들이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뉴욕의 풍경과 함께 울려 퍼지는 멜로디가 우리의 마음 한구석을 잔잔한 설렘으로 채워주죠.
영화를 보면서, 여러분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의 페이지를 열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음악으로 이어진 삶의 두 번째 기회, 이 영화로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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