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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리뷰

[왓챠] 화려한 이야기와 비극적 매력의 향연 <와이 우먼 킬 : Why Women Kill> 리뷰

by - 소백 - 2025. 1. 22.


드라마 개요

  • 방영시기
    시즌 1
    2019년 8월 15일 ~ 10월 17일
    시즌 2
    2021년 6월 3일 ~ 7월 29일
  • 장르
    블랙코미디, 드라마, 범죄
  • 주요 배우
    시즌 1
    루시 리우(Lucy Liu), 지니퍼 굿윈(Ginnifer Goodwin), 커비 하웰-밥티스트(Kirby Howell-Baptiste)
    시즌 2
    앨리슨 톨먼(Alison Tolman), 라나 패릴라(Lana Parrilla), 닉 프로스트(Nick Frost)
  • 방영 플랫폼
    Paramount+, 왓챠
  • 시즌 구성
    총 2개의 시즌, 각 시즌별로 독립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짐
  • 주요 소재
    여성들의 복잡한 삶과 결혼, 배신, 비밀, 그리고 살인에 이르게 되는 심리와 사건들

출연진

  • 시즌 1 주요 출연진

    루시 리우
    시몬 그로브(Simone Grove) 역
    80년대 상류층 사교계의 중심.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며 복수와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함.

    지니퍼 굿윈
    베스 앤 스탠튼(Beth Ann Stanton) 역
    60년대의 가정주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욕망과 분노를 깨닫게 됨.

    커비 하웰-밥티스트
    테일러 하딩(Taylor Harding) 역
    2019년 현대 여성 변호사. 열린 결혼을 유지하지만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로 사건이 전개됨.
  • 시즌 2 주요 출연진

    앨리슨 톨먼
    알마 필코트(Alma Filcott) 역
    내성적이고 소박한 주부였지만 사교계에 대한 열망과 남편의 비밀로 인해 충격적인 행동을 하게 됨.

    라나 패릴라
    리타 카스티요(Rita Castillo) 역
    남편의 유산을 노리는 매혹적인 여성. 강렬한 야망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님.

    닉 프로스트
    버트람 필코트(Bertram Filcott) 역
    알마의 남편으로, 다정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밀을 지닌 인물.

줄거리 요약

  • 시즌 1
    1960년대, 1980년대, 2019년을 배경으로 세 명의 여성이 같은 저택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남편과의 문제를 겪으며 살인을 계획하거나 실행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60년대의 베스 앤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복수심에 불타게 되고, 1980년대의 시몬은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후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한다. 2019년의 테일러는 열린 결혼을 유지하지만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에 휘말리며 갈등이 극대화된다. 각 시대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서사는 사랑, 복수, 그리고 여성들의 삶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 시즌 2
    1940년대를 배경으로, 알마 필코트가 사교계에 진입하려는 야망과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로 인해 사건이 전개된다. 평범하고 소박했던 알마는 남편 버트람의 어두운 이중생활을 알게 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 한다. 한편, 리타 카스티요는 남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만, 예상치 못한 인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녀의 계획이 위태로워진다. 과거와 현재가 얽히며 복수와 욕망의 끝없는 소용돌이를 보여준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 현장 분위기
    촬영 현장은 항상 유쾌한 분위기였다. 루시 리우와 지니퍼 굿윈은 쉬는 시간에 코미디 대사를 연습하며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들 간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는 화면 밖에서도 돋보였으며, 이는 드라마 속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어졌다.
  • 세트 제작
    1960년대, 1980년대, 2019년을 완벽히 재현한 세트는 모든 디테일에 신경 써서 제작되었다. 예를 들어, 60년대 베스 앤의 주방은 당시 유행했던 빈티지 소품들로 가득 차 있었고, 80년대 시몬의 집은 화려한 색감과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2019년의 테일러의 공간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꾸며져 각 시대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 해프닝
    시즌 1 촬영 중 루시 리우가 와인잔을 던지는 장면에서 소품 와인이 실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루시 리우는 이를 자연스럽게 연기로 이어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매우 생동감 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시즌 2 촬영 당시, 한 야외 장면에서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실내 세트로 급히 변경해 촬영이 진행되었으나, 이는 오히려 해당 장면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리타 역을 맡은 라나 패릴라는 한 장면에서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다가 넘어지는 일이 있었지만, 이를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의상팀의 노력
    시대별 의상 디자인에만 수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특히 시몬의 의상은 80년대의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감상평 및 매력포인트

  • 화려한 연출과 시대별 매력
    각 시대의 특징을 살린 세트와 의상, 음악은 눈과 귀를 사로잡음.
  • 복잡한 심리와 강렬한 서사
    단순히 살인 사건이 아니라, 여성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뤄 감정적인 몰입을 유도.
  • 명연기
    모든 배우가 자신의 배역에 완벽히 녹아들어 강렬한 인상을 남김.

명대사

  • 시몬 그로브 (시즌 1)
    "Revenge is not always sweet, but it's always satisfying." 
    "복수는 항상 달콤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만족스럽지."
  • 알마 필코트 (시즌 2)
    "Sometimes you have to do the wrong thing for the right reasons."
    "가끔은 옳은 이유를 위해 틀린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어."

남기고 싶은 한마디

  • "Why Women Kill"은 단순히 여성들의 살인 이야기 그 이상이다. 각 인물들의 내면과 선택, 그리고 이를 통해 그려지는 사회적 메시지는 여운을 길게 남긴다.

맺음말

  • 이 드라마는 다양한 시대와 배경 속에서 여성들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며, 흥미롭고 강렬한 서사를 제공한다. 독특한 매력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당신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줄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 비극적이고도 화려한 이야기를 놓치지 말기를!